창원시 제공창원시가 요소수 품귀 현상이 장기화될 시 발생될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 보고회를 12일 개최했다.
시는 지난 10일 구성된 요소수 비상대책TF를 비상대응본부로 격상해 제1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지원반과 11개의 분야별 대응반을 구성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요소수 부족사태에 따른 정부의 대응 정책에 발맞추어 요소수 시장의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특히 공공부문에서는 요소수를 사용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운수업체, 관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과 청소차량, 소방차, 구급차 등 긴급자동차 등이 정상운행 될 수 있도록 요소수 추가확보 등 관련 조치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화물차, 전세버스, 승용차 등 민간 부문의 요소수 수급 동향과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해 필요시 경남도와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요소수 품귀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여러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행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