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발전소. 송호재 기자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는 고리3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제26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해 24일 오전 2시 15분에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고리3호기는 지난 7월 14일 착수한 계획예방정비 기간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 검사를 수검했고,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수행했다.
특히 태풍 마이삭 후속조치로 발전소 변압기 지역 송수전 선로를 가스절연모선(GIB, Gas Insulated Bus)로 개선해 외부 환경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작업을 수행했다고 고리원전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