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밤새 8명이 추가돼 25일 하루 86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종민 기자경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집단·접촉 감염이 빈번해지면서 열흘 연속 60~90명대 확산세가 이어졌다.
2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4개 시군 8명이다. 창원 4명, 양산 2명, 거제 1명, 거창 1명으로 모두 전날 밤 확진된 지역감염자다.
창원 소재 보육·교육 시설 관련 확진자는 1명이 추가돼 30명으로 늘었다. 창원 2명은 도내·경기 확진자의 접촉자, 나머지 창원 1명과 양산 2명, 거제 1명, 거창 1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11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1636명(지역 1626명·해외 10명)이다. 1일 54명, 2일 108명, 3일 36명, 4일 33명, 5일 73명, 6일 46명, 7일 40명, 8일 77명, 9일 60명, 10일 76명, 11일 68명, 12일 41명, 13일 44명, 14일 46명, 15일 45명, 16일 66명, 17일 98명, 18일 78명, 19일 79명, 20일 76명, 21일 65명, 22일 80명, 23일 87명, 24일 74명, 25일 86명이다.
4일 연속 70명 이상, 10일 연속 60명~90명대의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 일주일(19일~25일)간 발생한 확진자(해외입국 포함)는 547명으로, 하루 평균 78.1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창원이 하루 평균 24.4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양산(17명), 김해(13.1명)는 인구 수와 비교할 때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접종 완료율은 78%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 4647명(입원환자 862명·퇴원 1만 3736명·사망 49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