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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패싱' 논란속…이준석 "그렇다면 여기까지"



국회/정당

    '당대표 패싱' 논란속…이준석 "그렇다면 여기까지"

    • 2021-11-29 23:48

    페이스북에 알쏭달쏭 메시지…의미 놓고 해석 분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여성위원회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여성위원회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이른바 '이준석 패싱'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9일 밤에 페이스북에 "^^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앞서 당내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사전에 선대위 일정을 공유받지 못하거나,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이 대표의 반대에도 선대위에 합류한 장면 등을 두고 윤석열 대선 후보의 '이준석 패싱'이라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대표가 '여기까지'라는 알쏭달쏭한 글을 남기자 당 안팎에서는 그 의미를 놓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당 대표로서 당연직인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홍보미디어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 대표가 선대위직을 모두 내려놓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대표적이다.

    이 대표가 윤석열 대선 후보 측을 향한 압박 차원에서 일부러 여러 해석을 낳을 수 있는 글을 남겼다는 분석도 있다.

    이 대표는 SNS 글이 올라온 후 기자들의 전화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별일 없을 것"이라고만 밝혔다.

    이 대표는 약 1시간 뒤에 '^_^p'라는 이모티콘 하나만 적힌 페이스북 글을 추가로 남겼다. 엄지를 거꾸로 내리는 듯한 모습을 형상화한 이모티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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