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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어촌뉴딜300' 대상지 50곳 선정…300곳 지정 완료

경제 일반

    내년도 '어촌뉴딜300' 대상지 50곳 선정…300곳 지정 완료

    핵심요약

    해수부, 2024년까지 3조원 투입해 어촌환경 개선 나서

    2022년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위치도.해양수산부 제공 2022년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위치도.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6일 내년도 어촌뉴딜300사업 신규 대상지 50개소를 선정했다. 이로써 2019년부터 추진한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가 모두 결정됐다.
     
    지역별로는 전남 16개소, 경남 8개소, 충남 7개소, 경북 3개소, 강원 3개소, 전북 3개소, 제주 3개소, 인천 3개소, 부산 2개소, 경기 1개소, 울산 1개소가 선정됐다. 
     
    사업비는 개소당 평균 100억원으로 3년간 총 5천억 원(국비 3500억 원, 지방비 15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어촌 뉴딜 300은 해수부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하는 어촌환경 개선사업으로 어촌이 보유한 핵심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 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전국에 300곳이 선정된다.
     
    2019년 시작한 1차년도 사업 중 전남 신안군 만재도, 충남 태안군 가의도북항, 인천 강화군 후포항 등 대표 사업지가 준공됐다.
     
    내년에 시작되는 사업은 크게 지역 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공급, 지역자원을 활용한 어촌특화개발, 지역재생을 통한 어촌마을 살리기를 목표로 진행된다.
     
    내년도 사업 가운데 지역 밀착형 생활 SOC 공급의 대표 지역은 전남 신안군 병풍항과 고성군 좌부천항이다.
     
    경남 고성군 포교항, 인천 강화군 외포항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어촌특화개발지역으로 선정됐다.
     
    충남 태안군 학암포항과 서천군 다사항은 인구 감소와 노령화 등으로 침체된 어촌에 창업플랫폼과 귀어인 유입 촉진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지역재생 사업으로 진행된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어촌 뉴딜 300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어촌·어항 재생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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