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체육회 '2021 포항 익스챌린지업 페스트(킹 오브 더 포항)'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받아 진행한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졌다.
포항 영일대 해변에서 다양한 신체능력을 필요로 하는 극한 장애물레이스 경기에 대한 도전을 통해 추위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며 경기코스를 최종 완주하는데 의의가 있다.
경기는 모래주머니 둘러매고 달리기, 물웅덩이 로프뛰기, 장벽넘기, 로프타고 오르내리기 등 총 10코스(왕복 1.5㎞)로 구성해 남녀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고통을 인내하고 가장 빠르게 완주한 최종 1인은 '킹 오브 더 포항'이라는 최강자 타이틀을 얻으며 왕관을 거머쥐었다.
개인전 남자부 최명근(포항해경 구조대)씨, 여자부 양지은씨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포항시 김병삼 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고 안전하게 완주 하셨으면 좋겠다. 여기 모이신 모든 분들 다 최강자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