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지역구를 둔 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이 7일 국민의힘 윤석열캠프에 합류해 공동선대위원장 자리를 확보했다.
윤 후보는 이날 이 의원의 입당을 발표하면서 "대선 앞두고 천군만마를 얻은 듯 하다"고 환영했다. 이 의원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구태 정치, 지역감정을 이용한 정치가 종식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입당 이유를 밝혔다.
이 의원은 2004년 새천년민주당으로 정계 입문해 2012년까지 민주당 당적을 유지(2010년 한차례 탈당)했고, 2016년 총선에서 국민의당 공천으로 초선의원이 됐다. 지난해 총선에서는 "당선돼 민주당에 복당하겠다"고 공약하고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