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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유류 유출사고 업체, 대시민 사과

전남

    여수산단 유류 유출사고 업체, 대시민 사과

    지난달 10일 벙커C유 10t 유출로 인근 하천 오염

    여수 상암천 기름 유출 현장에서 방제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오리온엔지니어드카본즈 제공여수 상암천 기름 유출 현장에서 방제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오리온엔지니어드카본즈 제공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가 최근 발생한 유류 유출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오리온엔지니어드카본즈(이하 OEC)는 9일 최근 유류 유출사고로 상암천이 오염된 것에 대해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유류 유출사고는 지난달 10일 발생했으며 OEC는 사과문을 통해 사고 원인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철저하고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OEC는 오염된 상암천에 대해서는 지방정부, 환경단체 및 주민들과 긴밀한 협의 하에 하천 정화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염의 정밀조사 결과를 반영해 철저한 하천 복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OEC 관계자는 "안전과 환경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지역사회의 동반자라는 믿음과 기대가 이번의 사고로 크게 손상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며 "지속적인 하천의 생태복원을 위해 여수시 지원 하에 매년 진행 중인 상암천살리기 사업의 동반자로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오전 OEC의 원료유 저장탱크에 보관 중이던 벙커C유가 넘쳐 인근 상암천에 10t 가량이 유출, 대대적인 방제작업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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