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세기말 지구촌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SF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가 20년 만에 부활한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매트릭스: 리저렉션'(매트릭스4)이 오는 22일 개봉을 확정했다.
라나 워쇼스키가 단독 연출을 맡은 이 영화는 더 커진 스케일과 압도적인 액션 스타일을 예고하고 나섰다.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 앤 모스는 극중 네오와 트리니티 캐릭터로 다시 돌아온다. '
아쿠아맨' '어스'로 유명한 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새로운 모피어스로 등장하고, '왕좌의 게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제시카 헨윅이 네오를 신봉해 찾아나서는 해커 벅스 역으로 등장한다.
여기에 드라마 '콴티코' 시리즈 등으로 널리 이름을 알린 프리앙카 초프라가 시간을 거스르고 진실을 볼 수 있는 사티 역으로 활약한다. '천재소년 두기' '나를 찾아줘'로 익숙한 닐 패트릭 해리스는 애널리스트 역을 맡았다.
'매트릭스' 시리즈는 인간을 동력원으로 삼아 돌아가는 가상현실 공간 매트릭스에서 인공지능 컴퓨터에 대항하는 인류의 싸움을 그렸다. 날아오는 총알을 피하고,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액션을 360도 회전 화면으로 담아낸 혁신적인 촬영기법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영화에서도 초대형 카체이싱 액션, 172미터 높이 43층 건물 낙하 액션, 쿵푸 격투 액션 등 혁신적인 장면들이 대거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트릭스 특유의 시각적 쾌감, 다양한 철학과 상징이 뒤섞인 메시지도 특별한 볼거리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