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학교지원센터 교사 연수. 충남도교육청 제공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교지원센터 교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과 11일 부여에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내년도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에는 초등 수업지원 교사 30명, 보건수업지원 교사 23명 등 모두 53명이 참여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 근무하며 연가 등의 사유로 학교에 수업결손이 발생하거나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 등에 맞춤형 수업을 지원하는 교사들이다.
이번 연수는 학교지원센터 수업 지원 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교사 간 상호 소통의 장 마련과 현장 수업 지원 교사들의 한해 성과 평가를 위해 마련됐다.
'모멘텀 색소폰 콰르텟 공연단'의 공연으로 시작한 이 날 행사는 홍성교육지원청 수업 지원 조승연 교사의 수업 사례 나눔, 충남교육연구정보원 김정혜 연구사의 학습 부진 학생 지도 방안, 복무 관련 중요 내용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도교육청 박동인 정책기획과장은 "학교지원센터의 높은 만족도는 바로 수업 지원 교사들의 헌신에서 나온다"며 "앞으로도 교원의 수업결손 방지로 학생의 학습 시간 확보와 교육공동체의 만족도 향상을 통한 실질적인 학교 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모든 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초등학교 교사의 특별휴가, 지명 연수(출장), 연가, 병가, 공가 등 1-5일 기간의 수업결손에 대비해 보결 수업을 지원하는 '기간제교사'와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를 순회하며 수업과 업무를 지원하는 '보건 순회 교사'를 통해 맞춤형 수업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