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전주시 제공인구 65만여 명인 전북 전주시도 전국의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예외가 되지 못한 가운데, 인접 완주군에서 오미크론 변이 환자가 속출하자 김승수 전주시장이 14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수도권 등 타지역 가족이나 지인 접촉을 자제하고 접촉 시 곧바로 PCR 검사를 받아 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증상이 있는 경우 등원이나 등교, 출근하지 말고 선제검사를 받는 것과 마스크 차용, 주기적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역설했다.
김 시장은 백신 3차 예방 접종과 방역 패스의 적극 동참을 강조했다. 위중증 환자 전담병원을 4개소로 확대하고, 138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한 한편, 재택치료전담반과 선별진료소 근무인력을 보강했다. 아울러 도서관과 문화의집,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15일부터 운영을 중지하고 전주시가 주관하는 대면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