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이한형 기자전남에서 코로나19 산발 감염이 이어지며 15일 하루 58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전남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남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의심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는 등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의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신규 확진자는 58명으로 22개 시·군 중 강진과 곡성, 해남 등 3개 시·군을 제외한 19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순천 11명, 목포·보성·나주 각 6명, 고흥 4명, 여수·완도·함평 각 3명, 광양·무안·영광·장흥·담양 각 2명, 화순·장성·영암·구례·진도·신안 각 1명 등이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한 함평에서 신규 확진자 가운데 2명이 오미크론 변이 의심자로 분류돼 질병관리청이 분석 중이다.
확진자 대부분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 등 정밀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