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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장관 "조류인플루엔자 1~2주가 위기…방역 집중"

경제 일반

    농식품부장관 "조류인플루엔자 1~2주가 위기…방역 집중"

    핵심요약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계란 수급 문제없어"…쌀시장 격리
    필요시 즉각 시행도 밝혀

    기자간담회에서 설명하는 김현수 장관.농림축산식품부 제공기자간담회에서 설명하는 김현수 장관.농림축산식품부 제공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1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과 관련해 "아직은 AI 방역이 정부가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잘 이뤄지고 있지만 앞으로 1~2주가 위험 시기가 될 수 있는 만큼 방역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송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방역은 사전 예방이 중요한 만큼 사전 예방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방역 정책을 수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계란 수급 우려와 관련해 "(고병원성 AI)로 지금까지 70만 마리 정도 살처분했지만 현재 산란계 농장 계란 생산량이 늘고 병아리의 생산이 증가하는 단계"라며 "아직 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쌀 가격 하락과 관련해 농민들과 정치권이 쌀 시장격리를 통한 가격지지를 요구하는 데 대해 "쌀 시장격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즉각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그러나 "쌀 가격이 하락세이기는 하지만 일부 지역은 오른 곳도 있다"며 "시장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면서 격리 여부와 시점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요소비료 공급난으로 비료 값이 크게 뛸 것이란 시장의 전망에 대해서는 "예산안 부대의견으로 인상분의 80%를 정부와 농협, 지자체가 분담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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