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정연. 트와이스 공식 페이스북네 번째 월드 투어를 준비 중인 여성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정연이 서울 콘서트에 불참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팬 커뮤니티에 공지를 올려 오는 25~26일 양일간 진행되는 트와이스의 네 번째 월드 투어 '쓰리'(Ⅲ) 서울 공연에 정연이 건강상의 사유로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멤버들과 상의하에 내린 결론이다.
소속사는 "공연을 많이 기다려주고 계신 팬분들께 불참 소식을 안내 드리게 된 점 죄송하다. 아티스트가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소속사로서 보다 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라고 알렸다.
정연은 지난해 8월과 10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시 쉬었다. 올해 8월에도 공황 및 심리적인 불안 장애 증상을 겪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트와이스의 '쓰리' 서울 공연 티켓 취소를 원할 경우 예스24 공연 고객센터에 연락하면 취소 수수료 없이 100% 환불 가능하다는 게 소속사 설명이다. 환불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와이스의 이번 월드 투어의 시작을 여는 서울 공연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케이스포돔)에서 오는 24일부터 사흘 동안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강화돼 24일 첫 공연이 취소됐다. 25~26일에는 오프라인 공연이 열리며,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비욘드 라이브를 통한 온라인 공연도 동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