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제공노사상생형 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지난 16일 캐스퍼 생산 1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목표인 1만 2천대 생산이 확실시되는 등 순항하고 있다.
22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따르면 지난 9월 15일 신차인 캐스퍼 양산을 시작한 이후 지난 16일 누적 생산량 1만 56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가면 올해 생산 목표인 1만 2천대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GGM은 밝혔다.
GGM은 현재 하루 200여 대 안팎의 캐스퍼를 생산하고 있으며 주 2~3회 특근도 하고 있다.
GGM이 신차 양산 3개월여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최고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GGM은 공식적인 5단계 품질 검사 외에 2번의 검사 과정을 더 추가하는 등 자체적으로 훨씬 까다로운 검사를 하고 있다.
이는 생산량보다는 품질을 우선시하는 경영 방침에 따른 것으로, 캐스퍼의 생산 합격률은 3개월 만에 90%를 훌쩍 넘기는 등 업계 최정상 수준에 도달했다.
GGM은 생산·출하한 차량 중에 하자 발생이 단 한 건도 없는 것도 품질 우선 경영의 결실이라고 자평했다.
GGM은 올해 안에 70여 명의 인력을 충원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지난 9월 15일 양산을 시작한 후 불과 3개월 만에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해 올해 생산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