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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배성우 1년 만 스크린 복귀 "초심 돌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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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 배성우 1년 만 스크린 복귀 "초심 돌아가겠다"

    배우 배성우. 박종민 기자배우 배성우. 박종민 기자배우 배성우가 스크린에 복귀한다. 음주운전에 따른 자숙 1년 만이다.

    배성우는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출연한다.

    대만 인기 로맨스 영화를 리메이크한 '말할 수 없는 비밀'은 피아노 천재인 전학생이 오래된 연습실에서 신비로운 음악을 연주하는 여학생을 만나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한국판 배경은 예술고등학교에서 음대로 바뀌었고 일부 내용은 각색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걸륜이 연기한 상륜 역은 도경수가, 계륜미가 맡은 샤오위 역은 원진아가, 청의 역은 신예은이 연기한다. 배성우는 도경수의 아버지이자 선생님으로 분한다.

    배성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23일 CBS노컷뉴스에 "배우가 오랜 고민 끝에 작품 출연을 결정했다. 본인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서 연기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라고 전했다.

    배성우는 지난해 11월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면허취소 수준이 나왔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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