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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청주 55명 등 91명 확진…신규 집단감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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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서 청주 55명 등 91명 확진…신규 집단감염 잇따라

    청주 55명, 충주 13명, 제천·음성 각 6명, 진천 4명, 보은·옥천 각 3명, 단양 1명
    청주가 전체 확진자 60% 이상 차지, 부스터샷 9명 포함 돌파감염 절반 정도인 48명 확인
    청주.음성 초등학교, 청주 판매업체 등 6곳 신규 집단감염도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인 시민들의 모습. 황진환 기자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인 시민들의 모습. 황진환 기자지난 23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1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교회와 판매업체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되는 등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24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청주에서만 도내 전체 확진자의 60%가 넘는 5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충주 13명, 제천·음성 각 6명, 진천 4명, 보은·옥천 각 3명, 단양 1명 등 모두 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하루 전날인 지난 22일보다 6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지역 내 감염이 67명,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15명, 타지역 감염 유입이 8명, 해외 입국자가 한 명이다.

    추가 접종(부스터샷) 9명을 포함한 돌파감염 사례가 전체 절반이 넘는 48명을 차지했다.

    특히 청주를 중심으로 6곳의 집단에서 새로운 연쇄감염이 연이어 드러났다. 

    청주의 한 초등학교와 판매 업체, 음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각각 7명(누적 8명)과 5명(누적 8명), 4명(누적 7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서원구 교회 관련 한 명(누적 6명), 흥덕구 초등학교 관련 한 명(누적 6명), 흥덕구 유치원 관련 한 명(누적 8명)이 각각 추가돼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묶였다.

    기존 집단감염도 계속돼 청주에서만 청원구 의료기관 관련 한 명(누적 62명), 서원구 의료기관 관련 2명(누적 30명), 부동산 사업장 관련 2명(누적 12명), 흥덕구 유치원 관련 한 명(누적 9명), 상당구 어린이집 관련 4명(누적 37명), 어린이집 특별활동 교사 관련 한 명(누적 83명), 청원구 교회 관련 2명(누적 10명)이 각각 추가됐다.

    충주에서는 공부방 관련 한 명(누적 22명), 어린이집 관련 2명(누적 9명), 초등학교 관련 2명(누적 40명)이, 제천에서는 공공기관 관련 3명(누적 10명), 의료기관 관련 한 명(누적 7명)이, 진천에서는 공장 건설현장 관현 한 명(누적 8명), 음성에서는 육가공업체 관련 청주 2명·진천 한 명(누적 107명)이 각각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사망자 105명을 포함해 모두 1만 95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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