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제공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오는 28일 농경지 전자지도 '팜맵'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팜맵은 토지 소유권을 도면에 구분한 지적도와 달리 항공 영상 등을 활용해 실제 경작하는 토지에 대한 논, 밭, 시설, 과수 등 속성과 면적을 구분한 지도다. 현재까지 정부·지자체·연구기관 등이 경지면적 조사와 농경지 점검 및 작물 실태 조사 등을 위해 활용해 왔다.
이번 개방은 지난해 지자체 공무원 대상 팜맵 서비스(https://agis.epis.or.kr) 개방에 이어, 올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누구나 손쉽게 농경지의 이용 면적, 속성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모바일 기반 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으로 경작지 정보가 필요한 민간 분야에서 널리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