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리오넬 메시가 없어도, 파리 생제르맹(PSG)은 강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반느의 스타드 드 라빈에서 열린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32강에서 4부리그 반느를 4대0으로 완파했다.
PSG는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발롱도르 7회 수상자 메시와 함께 후안 베르나트, 세리히오 리코, 나탕 비튀마잘라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자택에서 휴식 중 확진 판정으로 격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4부리그를 상대로 한 PSG는 여전히 압도적이었다.
메시는 없었지만, 킬리안 음바페가 있었다. PSG는 전반 28분 프레스넬 킴펨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뒤 후반 14분과 26분, 31분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16강 티켓을 따냈다.
음바페는 해트트릭과 함께 PSG에서 통산 150골을 채웠다. 음바페는 2017년 8월(1년 임대 후 완전 이적)부터 PSG에서 뛰었다. 또 음바페는 개인 통산 200골도 돌파했다. PSG 이적 전 AS모나코에서 27골, 프랑스 국가대표로 24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