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5일 밤 15명, 6일 오후 현재 92명 등 14개 시군에 107명, 사망자는 3명이다. 박종민 기자경남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하면서 100명대 안팎의 확진자를 유지하고 있다.
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도내 신규 확진자는 14개 시군에서 107명, 사망자는 3명이다. 기저질환이 있던 6~80대 3명이 치료를 받다 숨지면서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9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밤 확진된 15명을 포함해 창원 36명, 김해 21명, 양산 11명, 밀양 9명, 진주 7명, 거제 6명, 사천 3명, 고성 3명, 거창 3명, 통영 2명, 함안 2명, 창녕 2명, 사천 1명, 하동 1명으로, 해외입국자 2명을 제외한 모두 지역감염이다. 이날 0시 이후 발생은 92명이다.
이 중 68명(63.5%)은 도내 또는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고, 31명(28.9%)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기존 집단 감염 사례를 보면, 창원 소재 회사 Ⅴ 관련 확진자는 1명, 의료기관 Ⅴ 관련 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각각 28명, 100명으로 늘었다. 거제 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늘어 103명으로 집계됐다. 밀양 소재 복지센터 관련 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26명으로 늘었다.
1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698명(지역 678명·해외 20명)이다. 1일 141명, 2일 132명, 3일 116명, 4일 114명, 5일 103명, 6일 오후 현재 92명이다. 한때 200명을 훌쩍 넘겼던 도내 확산세가 지난달 30일 이후 전날까지 6일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1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최근 일주일(12월 30일~1월 5일)간 발생한 확진자(해외입국 포함)는 999명, 하루 평균 142.7명까지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창원이 48.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양산 17.4명, 김해 15.3명, 진주 14.1명, 거제 13.7명, 통영 7.1명 등의 순이다. 그러나 인구 기준(10만 명당)으로 보면, 밀양이 7.8명으로 가장 많고, 고성 7명, 거제와 양산 4.9명, 창원 4명 등의 순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85.9%, 2차 접종률 82.4%, 3차 접종률은 38.4%로 나타났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 1491명(치료환자 1744명·퇴원 1만 9649명·사망 98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