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배우 이다해가 출연했다. '전참시' 캡처배우 이다해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이다해는 8일 방송한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흡사 갤러리를 보는 듯 깔끔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와 어마어마한 넓이에 MC와 패널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반려견 그레이튼의 털을 잘라주는 것으로 이다해의 아침이 시작됐다. 미용실에 갔다가 탈모가 와, 자극이 가지 않게 가위로만 털을 정리하는 것이었다. 이다해의 능숙하고 편안한 손길에 그레이튼이 꾸벅꾸벅 졸 정도였다.
광고 촬영을 앞두고 셀프 케어에 나서는 모습도 나왔다. "다음 날 제가 광고 촬영이 있는 날이었는데 상태가 되게 안 좋더라. 정말 뭐가 막 나고 그래가지고"라고 말한 이다해는 팩을 얼굴에 바르고 식염수에 적신 거즈를 얼굴 곳곳에 얹은 후 붕대를 감아 범상치 않은 비주얼을 뽐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것은 두리안 먹방이었다. 맛있지만 냄새가 심해 호불호가 갈리는 과일인 두리안은 이다해가 요즘 빠져 있는 것 중 하나였다. 잘 익은 두리안을 칼로 해체하다가, 참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폭풍 흡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다해는 집으로 온 매니저들을 위해 두리안 커피와 홍시 커피, 보리술빵을 직접 만들어 대접하기도 했다.
이다해는 '전참시' 스튜디오에도 두리안을 가져와 "굉장히 고급스러운 단맛"이라고 소개했다. 두리안을 난생처음 먹어본다는 이영자는 "3년 된 치즈의 향"이라며 강력한 냄새에 놀랐다. 역시나 처음 먹어본다는 양세형은 "진짜 맛있다"라고 감탄했으며, 송은이는 "극강의 바닐라 맛"이라고 묘사했다.
이날 방송에는 '밀크남' 권율의 일상도 공개됐다. 추운 날씨에도 일어나자마자 이불을 밖으로 가지고 나가 먼지를 털어낸 그는, LP를 들으며 해외 축구를 감상하고 기타 연주와 노래 연습을 하는 등 감성적인 '아침 루틴'을 보여줬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다해와 권율이 출연한 '전참시' 184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4.8%였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