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밤새 창원에서만 13명으로, 9일 하루 80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41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황진환 기자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0일째 감소하며 이틀 연속 두 자릿수가 이어졌다.
10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도내 신규 확진자는 창원에서만 13명이 발생했다. 모두 전날 밤 확진된 지역감염자로, 도내 확진자 접촉 11명, 감염경로 불분명 2명이다.
1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986명(지역 946명·해외 40명)이다. 1일 141명, 2일 132명, 3일 116명, 4일 114명, 5일 103명, 6일 102명, 7일 101명, 8일 98명, 9일 80명이다.
한때 200명을 훌쩍 넘겼던 도내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이후 10일째 감소세가 이어져 80명대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11월 29일(60명) 이후 41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로, 이틀 연속 두 자릿수다.
최근 일주일(3일~9일)간 발생한 확진자(해외입국 포함)는 714명, 하루 평균 102명까지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창원이 33.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김해 16.3명, 양산 10명, 밀양 7.3명, 진주 7.1명 통영 6.3명, 거제 5.9명 등의 순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86%, 2차 접종률 83.1%, 3차 접종률은 40.9%로 나타났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 1779명(치료환자 1386명·퇴원 2만 289명·사망 104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