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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코호트 격리 들어간 요양시설 확진자 33명으로 늘어

영동

    동해 코호트 격리 들어간 요양시설 확진자 33명으로 늘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에 대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실시 의무화를 하루 앞둔 9일 서울 시내 한 백화점 입구에서 시민들이?전자출입명부 QR코드를 찍고 있다. 다만 현장 혼란을 우려해 10~16일 1주일간은 계도기간을 두고, 17일부터 위반 시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 등을 하기로 했다고 중대본은 밝혔다. 황진환 기자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에 대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실시 의무화를 하루 앞둔 9일 서울 시내 한 백화점 입구에서 시민들이?전자출입명부 QR코드를 찍고 있다. 다만 현장 혼란을 우려해 10~16일 1주일간은 계도기간을 두고, 17일부터 위반 시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 등을 하기로 했다고 중대본은 밝혔다. 황진환 기자강원 동해시의 한 요양시설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이 확산 방지에 안감힘을 쏟고 있다.

    10일 동해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90대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지역 890~89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의 한 요양시설 입소자들로 코호트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당 요양시설에서는 지난 5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모두 33명이 감염됐다. 이 가운데 31명은 의료기관으로 이송됐지만, 2명은 대기 중이다.

    이송자 외 접촉자 전원은 코호트 격리 중이며 요양보호사 등 직원은 숙소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내 3개 숙소 47실을 확보해 출퇴근을 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일 PCR 검사와 수시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간호사 6명을 지원받아 감염관리와 입소자 간호,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감염 고리를 끊어내는 게 중요하다"며 "확진자나 접촉자로 파악돼 역학조사를 받는 경우 감염경로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방역수칙 준수, 사적모임 자제 등 지역 내 코로나 확산 차단에 동참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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