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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만 대등하면…" SK, 스피드로 LG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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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바운드만 대등하면…" SK, 스피드로 LG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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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김선형. KBL 제공SK 김선형. KBL 제공"마레이가 워낙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서…."

    SK 전희철 감독은 LG전을 앞두고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LG의 강점은 아셈 마레이를 앞세운 리바운드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는 KBL에서도 역대급 수치다. 속공과 얼리 오펜스가 강점인 SK에게는 마레이의 리바운드를 통제할 필요가 있었다.

    전희철 감독은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LG는 풋백 득점이 1위다. 이겨도 힘든 경기를 했다"면서 "상대에게 풋백 득점을 허용하면 속공도 안 되고, 얼리 오펜스도 안 된다. 리바운드를 못 잡더라도 빨리 코트 안으로 패스를 넘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SK의 공격은 빨랐다. 평균 6.8개의 속공을 성공시켜 KBL 최고 스피드를 자랑하는 만큼 속공, 얼리 오펜스는 위협적이었다. 초반 고전했지만, 결국 승리를 잡은 힘도 스피드였다.

    SK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LG를 84대76으로 격파했다. SK는 5연승과 함께 24승8패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2위 kt와 1경기 차. LG는 14승18패 7위.

    리바운드에서는 밀리지 않았다. 1, 2쿼터 LG 공격 리바운드를 2개로 막았다.

    문제는 워니와 실책이었다. "워니가 볼을 잡았을 때 수비를 준비했다"는 LG 조성원 감독의 말대로 1, 2쿼터 워니가 막혔다. 골밑에서 밀려난 워니의 플로터는 확률이 떨어졌다. 1, 2쿼터 6개를 던져 2개만 성공, 4점으로 묶였다. 실책도 9개나 범하면서 36대39로 끌려다녔다.

    SK는 수비로 활로를 찾았다. 적극적인 로테이션 수비로 LG 공격을 막았다. 수비 성공은 곧 스피드를 활용한 속공과 얼리 오펜스로 이어졌다.

    워니도 살아났다. 무리한 플로터보다 공격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하며 득점을 쌓았다. 김선형과 함께 최준용, 안영준이 달려 얼리 오펜스를 완성했다. 42대44로 뒤진 상황에서 내리 13점을 넣으면서 분위기를 잡았다. 워니의 3쿼터 득점은 16점. 65대54 리드로 3쿼터 종료.

    LG 추격도 거셌다. 김선형이 LG 수비를 흔들었지만, 리바운드를 놓치기 시작했다. 이관희에게 3점 3개와 속공을 얻어맞고 70대66까지 쫓겼다.

    위기의 순간 해결사 김선형이 나섰다. 워니의 2점으로 72대66으로 앞선 종료 4분5초 전 3점포를 꽂았고, 77대68로 달아난 종료 2분41초 전에는 돌파로 2점을 추가했다. 79대71로 앞선 종료 53.7초 전에는 최준용의 자유투로 이어진 속공을 만들었다. 자유투 2개 모두 성공. 81대71, 승부가 갈렸다.

    SK는 리바운드에서 36대37로 맞섰다. 워니(24점)의 리바운드는 12개, 마레이는 9개였다. 반면 속공으로 만든 점수는 16점으로 LG(9점)에 앞섰다. 김선형은 19점, 안영준은 15점을 올렸다.

    LG는 이관희가 31점으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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