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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안철수가 윤석열 아바타? 드루킹 후예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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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규 "안철수가 윤석열 아바타? 드루킹 후예답네요"

    '마의 15%' 넘겼다, 현장 열기는 더 뜨거워
    야권 단일화 프레임, 여당 꽃놀이패 주는 것
    거간꾼은 내부 사정, 이준석 조직 관리 못해
    약한 조직력? 여의도 정치 창조적 파괴할 것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태규 (국민의당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

    제3당의 후보가 대선에서 20%를 넘게 받은 건 김대중 전 대통령과 안철수밖에 없다. 어제 기자협의회와의 토론에서 안철수 후보가 한말입니다. 그런데 어제 우리 뉴스쇼에 출연한 국민의힘 이준석대표는 '일시적으로 안철수 후보에게 갔던 지지율이 빠르게 다시 윤 후보에게 돌아오고 있다' 이렇게 진단했죠. 그런가 하면 민주당에서도 안철수 후보에 대한 견제구가 날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설 전까지 3강 트로이카 체제를 이루겠다는 국민의당의 목표. 순항할까요? 지금부터 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이세요. 이태규 의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태규 본부장님 나와 계십니까?

    ◆ 이태규> 네,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최근에 정말 무서운 기세로 상승하면서 '마의 15%'를 넘기는 조사들도 등장을 했어요. 지금의 흐름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이태규> 지금 15%를 넘은 여론조사 결과도 나오지만 현장의 열기는 이 15%보다는 훨씬 더 뜨겁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15% 정도밖에 안 되는 것은 이제 이 보수층들이 정권교체 불안감을 느끼면서 대안으로서의 안철수 후보를 이제 관심 있게 보고 있지만 그리고 공감하지만 아직은 이제 그리 지지율로 이렇게 이어지는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저희는. 그리고 이 다자구도 지지율은 아직 약하지만 대신 이제 단일화 적합도 지지율과 그 대 이재명 후보와의 경쟁력은 압도적으로 안정적이거든요. 이재명 후보의 경쟁력이 결국은 다자구도에서의 절대적인 지지율을 조금 상승, 이렇게 견인해 주지 않을까 그렇게 좀 판단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저희가 지금 화면으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마는 안철수, 윤석열 두 사람이 이제 단일화를 한다는 전제 하에 안철수 대 이재명. 윤석열 대 이재명, 이렇게 붙인 조사죠.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인데요. 안철수, 윤석열 두 사람이 단일화를 한다고 치고 안철수 대 이재명. 윤석열 대 이재명 붙였을 때 두 경기 모두 이재명 후보가 진다. 그리고 안철수 후보는 경우에는 오차범위 밖에서의 얘기고 윤석열 후보의 경우에는 오차 범위 안에서 이런 결과가 지금 나온 건데요. 그런데 보면 안철수 후보는 늘 단일화 이야기 초반에는 굉장히 높게 나오다가 뒤로 갈수록 조직력이라든지 이런 게 약하다 보니까 단일화를 뺏기고 그러니까 지곤 하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도 혹시 그렇게 되는 거 아니냐, 이야기가 나와요.

    ◆ 이태규> 뭐 그것은 이제 전형적으로 큰 정당들이 한 이야기인데 저희가 아마 이번에는 강력하게 아마 뒷심을 가지고 완주를 통해서 아마 새로운 정치 혁명을 만들어 내겠다, 그런 확고한 의지와 각오를 지금 다지고 있습니다.

    ◇ 김현정> 완주를 하겠다라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으시고요?

    ◆ 이태규>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그 완주 플랜 안에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도 있는 겁니까? 단일화를 통해 이겨서 완주한다?

    ◆ 이태규> 지금 많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유권자들은 단일화를 원하고 계시죠. 그런데 잘 아시겠지만 지금 안철수 후보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굉장히 높아졌고 또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이런 시점에서 단일화라고 하는 정치 프레임에 갇히게 되면 안철수 대표의 진면목을, 진정성을 국민들께 알려드리기가 굉장히 어렵게 되거든요. 이것은 이제 기성 정당들이 바라는 거죠. 안철수 대표의 상승기류와 확장성을 어쨌든 다 눌러놔야 되겠다. 그리고 그거를 가장 효과적으로 누르는 방법은 단일화라고 하는 이런 정치 프레임을 자꾸 제기하는 거죠. 그래서 정치게임으로 몰고 가려고 하는데 저희가 거기에 말려들면 안 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거죠.

    ◇ 김현정> 그래서 완주할 것이다. 일단은 단일화가 머리 속에 없다 그 말씀이세요. 지금으로서는.

    ◆ 이태규> 저는 누가 정말 제대로 된 더 안정적으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가, 누가 더 좋은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가. 이것은 때가 되고 시간이 흐르면 이제는 현명하신 국민들께서 판단해 주실 거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김현정> 어제 출연한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 내용에 실망한 표가 일시적으로 잠깐 안 후보한테 옮겨간 거지 국민의힘이 다시 체제 정비하고 뛰기 시작하면 돌아올 표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 이태규> 저는 뭐 그것은 제1야당 대표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그걸 너무 강조하면 오히려 이제 초조함으로 비춰질 수도 있으니까 적당히 하는 게 좋겠다. 또 제1야당의 대표니까 구체적인 통계 수치의 어떤 변화를 가지고 설명을 해야지 그런 이제 기대에 섞인 희망사항을 계속 이야기하는 것은 저는 이제 국민들한테 설득력은 없다. 그래서 조금 추이를 지켜보면 지금 이준석 대표의 어떤 예측이나 어떤 기대 사항이 맞는지 안 맞는지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지만 어제 시점까지의 여론조사 지표상으로는 이준석 대표의 기대와 희망사항은 아직 실현이 안 되고 있는 거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의 면담을 위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김 전 위원장의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의 면담을 위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김 전 위원장의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 김현정> 그렇게 보시는군요. 꽤 많은 여론조사에서 두 분이 합쳐야 이재명 후보를 이기는 걸로 나타나기도 해요. 그러니까 두 후보 중에 누구도 단독으로 넉넉하게 이재명 후보를 이기는 이런 조사는 없거든요. 지금 같은 상황이 계속 된다면 결국 끝으로 가면 갈수록 국민적인 뭐 정권교체를 원하는 그런 국민들의 압박이 있지 않겠습니까? 여론의 압박.

    ◆ 이태규> 저는 뭐 그런 여론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금방 말씀드렸지만 결국은 때와 시간이 흐르면 국민들께서 누가 정권교체의 적임자인지 저는 그 정치인들의 단일화 프레임이나 이런 것이 아니고 국민들께서 저는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주실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지금 제1야당발로 나오는 단일화는 이 안철수의 상승기류가 제1야당을 덮어버리는 것을 막겠다는 프레임이거든요. 그러니까 저희가 이제 거기에 대해서 일체 반응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은 그냥 안철수의 진면목을 착실하게 하나 하나 시대에다 요구하고 국민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자기 길로 가는 것이 우리 전략의 지금 핵심기조고 그렇게 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선거 게임 같은 식의 단일화는 하지 않겠다. 이대로 뚜벅뚜벅 가다가 국민적인 요망이 뭔지 그 흐름에 부합해서 가겠다. 이 말씀이세요.

    ◆ 이태규> 저는 그것이 국민들이 바라는 바라고 생각이 들고요.

    ◇ 김현정> 그중에 단일화가 있다면 그때는 모르겠다는 말씀이신 거죠? 그 열망, 그 흐름 속에.

    ◆ 이태규> 저는 단일화 이전에 아마 큰 흐름은 국민들께서 정해 주실 거라고 봅니다. 큰 하나의 흐름이 정해지기까지 각자 자기 길을 가면 되는데 그 이전에 자꾸 단일화 프레임을 걸고 이러면 저는 이게 이제 국민들한테 피로감을 주거든요. 그리고 저는 야권 전체에도 저는 마이너스가 되고 오히려 지금 그거를 통해서 여당한테는 오히려 꽃놀이패를 줄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이걸 자꾸 단일화 프레임 이런 것으로 가게 되면 정치의 관심이 거기로 가게 되면 이재명 후보의 여러 가지 부도덕성, 사법 리스크. 여러 가지 부분에 대한 그런 부각되는 것이 상대적으로 축소될 수밖에 없거든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러 모로.

    ◆ 이태규> 야권 전체 전략적으로도 이것은 좋지 않은 이야기다. 저희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민주당 얘기를 지금 하셨으니 말입니다만 한때 안 후보한테 러브콜 보내던 민주당이 이제는 견제구도를 세우고 있습니다. 어제 강병원 최고위원이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비판하는 안 후보를 향해서 '윤석열 후보 아바타 아니냐'. 예전에 MB 아바타, 이것에 빗대서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다. 윤석열 후보 아바타 아니냐, 이런 발언했는데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 이태규> 그것은 옛날에 그런 걸로 해서 재미를 한 번 봤잖아요. 그런데 지금이 때가 어느 때인데 추억의 레코드판을 또 틀어서 어떻게 좀 해 보려고 하는데 저는 너무 준비가 안 됐다고 봐요. 그런 측면에서는. 몇 개 비판하고 비난하지만 새로운 걸 좀 들고 왔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그런 말씀을 계속하시면 민주당이 드루킹 세력의 후예라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는 거거든요.

    ◇ 김현정> 뭐 조작 프레임 이런 거 말씀하시는 거예요?

    ◆ 이태규> 지난 대통령 선거 때 드루킹을 통해서 어떤 정치 공작을 민주당이 했습니까? 그리고 거기에 가장 큰 피해자가 안철수 후보인데 그 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이 말씀하신 그 정말 야비하고 비열한 양념 공작. 이거 드루킹이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런 것을 민주당의 책임 있는 분이 또 들고 나오면 우리는 드루킹의 후예다, 이렇게 스스로 선언한 거 아니겠습니까?

    ◇ 김현정> 비판을 하더라도 좀 새로운 것, 참신한 걸 들고 왔으면 좋겠다, 이렇게 얘기하셨는데, 역시 그러면 민주당도 아까 이준석 대표 초조해서 그런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민주당도 좀 초조해서 그러는 거라고 보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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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규> 아니, 지금 사회자께서 말씀하셨지만 안철수 후보로 야권 후보가 정리가 되면 이재명 후보를 안정적으로 이기지 않습니까?

    ◇ 김현정> 오늘 여론조사가 그렇다는 거죠.

    ◆ 이태규> 네. 여론 지표로 보면. 그러면 지금 이 부분이 민주당 입장에서는 가장 두려운 것이죠.

    ◇ 김현정> 그 공동정부설이 계속 나와요. 지금 국민의힘도 국민의당도 그것은 아니라고 하는데도 솔솔 이런 이야기가 언론에 나옵니다. '거간꾼들이 활약하기 시작한 거 아니냐'라고 어제 이 대표는 진단하시던데 국민의당 이태규 본부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 이태규> 아니, 거간꾼들이 제가 볼 때는 있으면 그 국민의힘 안에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그것은 거기 내부 사정이라고 저는 보고요. 그래서 이 공동정부나 단일화나 이런 것은 국민의당에서는 일체 나온 적이 없습니다. 지금도 그쪽에서 지난 서울시장 선거, 보궐선거에서 안철수 후보가 거의 헌신적으로 이렇게 도와주셨는데 그거 때문에 안 후보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을 만약에 당의 대표가 거간꾼이다. 이렇게 표현한다면 일단 그 일단 그 내부 사정으로 당대표로서 조직 통합과 관리에 실패하고 있는 거예요. 저는 그것은 대표께서 이준석 대표가 자기 내부에 있는 인사들에 대해서 그런 표현을 쓰는 것이 과연 적당하냐. 뭐 이런 것은 제가 볼 때는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거예요. 그런데 그쪽에 당원들도 별로 좋아할 그런 표현은 아닌 것 같아요.

    ◇ 김현정> 일단 표현이 적절하지 않다고 보시는 거고 그러면 안철수 후보에게 호감 가진 국민의힘 인사들의 어떤 접촉. 뭔가 좀 교감, 이런 것은 있기는 있어요?

    ◆ 이태규> 그런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잘못하면 오해의 소지가 굉장히 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뭐 친소 관계나 이런 건 다 있지만 무슨 당 차원에서 지금 제1야당하고 국민의당이 만나게 되면 이게 단일화의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는데 그것은 각자 경계하고 주의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국민의당 이태규 본부장 지금 만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 모두 2030 표심 잡기 위한 정책들 쏟아내고 있는데 그중에 대표적인 게 병사 월급 200만 원 공약입니다. 안철수 후보께서는 어제 실현 불가능한 '쌍포퓰리즘'이다, 두 분을 아마 두 쌍이다, 한 쌍이다, 이렇게 말씀하신 것 같아요. 쌍 포퓰리즘이다. 이러셨어요.

    ◆ 이태규> 저는 진짜 그것은 '쌍포'라고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요. 이재명 후보가 병사 월급 200만 원 하니까 이제 윤석열 후보도 200만 원 따라가고. 이거야 말로 전형적인 '쌍포퓰리즘'이죠. 저는 그건 너무 걱정이 되고요. 이것이 과연 실현 가능한 것이냐. 청년들을 그런 식으로 해서 이렇게 현혹시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아무리 표가 급하더라도 국정의 최고 책임제가 되겠다고 하는 분들은 청년의 미래와 국가의 재정과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해서 굉장히 진중하고 현실 가능한 정책을 내세워야지 200만 원 줄 테니까 우리 표 찍어주세요. 이게 말이 됩니까? 지금 청년들이 지금 가장 바라는 것은 기회 균등한 공정한 사회, 그리고 우리 좀 내 집 마련 어떻게 할 거냐. 우리 보육 문제 심각하다. 이런 것을 가지고 책임 있게 이야기를 해야지 이것을 무슨 200만 원 줄 테니까 이게 정책입니까? 그런데 왜 지금 제1야당 후보도 그렇게 가는지 저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정말.

    ◇ 김현정> 세수를 조정하면 얼마든지 마련할 수 있는 금액이다. 그리고 모병제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이라면 모병제에 들이는 돈보다 훨씬 적은 돈으로 이 월급 200만 원 충당 가능하다. 이런 이야기던데요?

    ◆ 이태규> 그러면 그분들이 이거를 그렇게 해서 하겠다고 하면 이게 군대라는 것은 가장 강력한 위계질서가 확립돼 있는 조직이어야 됩니다. 전체적으로 엄청난 인건비에 인플레이션이 올 거예요. 이게 지금 얼마나 들어간 지 계산을 해 본 적이 있는지 저는 정말 답답하기 짝이 없습니다.

    ◇ 김현정> 이태규 의원님, 안철수 후보가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물음을 던지는 분도 계세요. 국민의당이 지금 의원 3명 있는 작은 정당 아니냐.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과연 수권능력이 있겠는가, 현실적으로. 이런 질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태규> 그게 이제 우리의 정치의 후진성을 보여주는 건데요.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안철수 후보를 아끼지만 이 사표방지 심리가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까지 거대 야당들이 서로 다 적폐 교대, 이거를 해 오면서 그 어떤 적대적 공생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보고 그래서 정권이 교체됐지만 어떤 변화도 없는 그런 악순환이 저는 반복됐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안철수 후보가 당선이 되면 국민에 의한 정치 혁명입니다. 그러면 안철수 정부를 지켜주기 위한 여의도 정치에 창조적 파괴가 일어나고요.

    ◇ 김현정> 창조적 파괴?


    ◆ 이태규> 네, 그리고 혁신적인 재결합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것이 지방선거 전에 일어날 것이다. 이런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런 청사진을 가지고 계시다는 이야기, 오늘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죠. 이태규 본부장님 고맙습니다.

    ◆ 이태규> 네, 고맙습니다.

    ◇ 김현정> 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 이태규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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