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읍내 스마트승강장 전경. 성주군 제공성주군은 대중교통의 활성화와 주민편의를 위해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개편에 나선다.
성주군은 국비로 전기 마을버스를 추가 구입해 관운사와 노인회관, 성주경찰서까지 노선을 확대하고, 성주읍 내 중앙로를 순회하는 최단거리 노선을 신설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중에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를 본격 시행해 지역주민의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BIS(버스정보시스템) 도입과 면소재지 스마트 승강장 확대 설치, 노후 승강장 정비 등을 통해 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확대하기로 했다.
연말까지는 성주읍의 교통흐름을 분석하고 소상인 등 주민의견을 수렴해 해당 운수업체와 협의를 거쳐 농어촌버스 운행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성주군에서는 별고을 택시를 64개리, 107개 마을로 확대 운행해 1일 평균 150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대중교통은 군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사항인 만큼 이용객의 편의 증대를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