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 제공경북 포항 도심 아파트에 들어간 멧돼지 2마리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포획됐다.
24일 경북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저녁 9시 30분쯤 포항시 북구 장성동 장량초등학교 인근 도로에 멧돼지 2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인근 도로와 인도에 멧돼지 2마리가 돌아다녀 교통사고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소방당국은 멧돼지를 추적해 인근 아파트 단지 안에 멧돼지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엽사 2명과 연계해 멧돼지를 포획했다.
포항북부소방서 관계자는 "멧돼지로 인한 각종 사고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포항시와 앞으로도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