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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유치원·어린이집 확진자 폭증…하루새 40명, 누적 7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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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유치원·어린이집 확진자 폭증…하루새 40명, 누적 71명

    역디 최대 확진자 경신, 전북교육청과 휴원 검토

    서울 송파구청 기획상황실 모니터에 전날 신규 확진자 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한형 기자기획상황실 모니터에 전날 신규 확진자 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한형 기자전북 전주시가 어린이집·유치원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폭증하면서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경신했다.

    25일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22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전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지난 20일 88명을 훌쩍 넘어섰다.

    확진자 상당수는 어린이집·유치원에서 발생했다.

    24일 확진자 112명 가운데 A유치원 11명, B유치원 15명, 어린이집 14명 등 40명이 발생했다.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유치원 2곳과 어린이집 1곳의 누적 확진자가 71명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전주시는 25일 오전 10시 기준 1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이 중 상당수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중심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주시 보건당국은 시설 종사자를 비롯해 원생, 가족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아울러 해당 어린이집, 유치원에 대한 휴원을 전북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검토하고 있다.

    전주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라며 "추가 감염자가 나올 수 있는 만큼 해당 유치원, 어린이집에 대해 관계기관과 휴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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