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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코로나19 확진자 4배 폭증…"잠시 멈춤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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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서 코로나19 확진자 4배 폭증…"잠시 멈춤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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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역대 최다 247명 이어 26일도 200명대 예측
    26일 오후 4시 청주 90명, 증평 7명, 제천 5명 등 112명 확진…125번째 사망자도 발생
    1월 첫 주 56.3명→3주 100.4명→4주 200명대 예상…"상상 초월한 전파 속도"
    "설 명절 연휴 이후 500명대 가능"…이시종·한범덕, 고향 방문 자제 등 호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박종민 기자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박종민 기자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충북에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2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의한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방역당국도 설 명절 고향 방문 자제 등을 거듭 호소하고 나섰다.

    26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도내 11개 시·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47명을 기록했다.

    하루 감염자가 200명 넘게 나온 것은 2020년 2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이며 그동안 역대 하루 최다 인원을 기록했던 지난 19일보다도 76명이나 많은 숫자이다.

    특히 이날도 오후 4시 기준으로 모두 11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청주에서만 90명을 비롯해 증평 7명, 제천 5명, 음성 4명, 보은·옥천·영동·단양 각 한 명이다.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일부 시.군에서 확진자 역학 조사 등이 늦어지면서 포함되지 않은 인원과 검사 대기 인원 등을 감안하면 이틀 연속으로 200명을 훌쩍 뛰어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기존 집단감염에 더해 청주를 중심으로 가족과 지인 등을 통한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까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잇다.

    더 큰 문제는 상상을 초월할 전파 속도이다.

    이달 첫 주 56.9명이었던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3주차에는 100.4명이 됐고 최근 이틀 동안은 200명대까지 그야말로 수직 상승했다.

    이 추세대로 라면 설 명절 연휴 이후에는 도내 하루 확진자가 500명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게 방역 당국의 판단이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도 이날 설 연휴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부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라며 고향 방문 자제 등의 내용을 담은 대도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한범덕 청주시장도 동사무소 주민과의 대화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일정 등 다수가 모이는 공식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설 연휴 만남과 고향 방문 자제 등 잠시멈춤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현재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 3788명이다.

    지난 12일 증상 발현으로 확진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청주 거주 60대가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도 12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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