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에서 세리머니상을 수상한 KB손해보험 케이타. 한국배구연맹 제공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에서 시상자로 나섰던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참가했던 선수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26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지난 22일 함께 식사한 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이어 25일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 의장은 지난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에 참석해 경기를 관람하고 시상자로 나서서 세리머니상을 수상한 케이타(KB손해보험), 이다현(현대건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의 확진이 알려지자 한국배구연맹은 올스타전 대회를 운영했던 연맹 직원 전원을 상대로 자가키트 검사를 실시했고 케이타와 이다현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요청했다.
검사 결과 연맹 직원 전원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케이타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남녀 13개 구단 선수들도 자가 진단 키트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다.
이다현과 OK금융그룹 선수단은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