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형 기자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4천명대를 넘어섰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4199명이다.
25일 3178명, 26일 3429명, 27일 3991명에 이어 나흘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이다.
1주일 전(21일) 1591명과 비교하면 2.6배 수준이다.
10만명을 밑돌던 코로나19 검사 인원도 28일에는 15만422명까지 늘었고 검사 인원 대비 확진율은
이틀째 3%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확진자 비중은 20대(29.6%), 10대(17.9%), 30대(16.3%), 40대(13.6%), 50대(8.8%), 9세 이하(6.9%), 60대(4.7%), 70세 이상(2.2%) 순이었다.
중랑구 소재 병원에서는 요양보호사가 지난 18일 처음 확진된 뒤 환자, 종사자 등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기준 서울시 병상 가동률은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20.7%, 감염병 전담병원 23.2%이고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만1862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8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2177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