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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가 토트넘 진열장처럼 비었네요" 아스널의 도발

"장바구니가 토트넘 진열장처럼 비었네요" 아스널의 도발

더 선 홈페이지 캡처더 선 홈페이지 캡처아스널이 '북런던 더비'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를 제대로 도발했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아스널이 공식 웹스토어를 통해 토트넘이 우승이 없다는 사실을 조롱했다"고 전했다.

아스널과 토트넘은 북런던 라이벌이다. 1919년 잉글랜드 1부리그가 개편되는 과정에서 승격 스캔들(아스널의 승격, 토트넘의 강등)이 발생하면서 '북런던 더비'가 탄생했다. 이후 '북런던 더비'는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더비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토트넘은 우승이 없다.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1960-1961시즌. 가장 최근 우승은 2008년 카라바오컵이다. 아스널도 우승에 목마르지만, 그나마 2020년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이 토트넘을 약 올렸다.

공식 웹스토어에서 빈 장바구니를 클릭하면 '당신의 장바구니는 토트넘의 트로피 진열장처럼 비어있다'는 팝업 메시지가 뜬다. 14년째 트로피가 없는 토트넘을 비꼬는 메시지다.

아스널의 도발을 떠나 2021-2022시즌은 아스널과 토트넘 모두 우승이 멀어졌다. 아스널과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36점 동률이다. 아스널이 골득실에서 앞선 6위, 토트넘이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승점 57점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21점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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