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부상 상임선대위원장, 이광재 선대위 미래경제 위원장.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은 대선을 목전에 두고 골프를 친 이광재 선대위 미래경제위원장과 박재호 부산 상임선대위원장에게 18일 경고했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들에 대해 구두경고 조치했다.
앞서 두 의원은 지난 13일 부산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쳐 논란이 일었다.
민주당 차원에서 대선을 앞두고 총력전을 벌이는 상황인 만큼, 지지자들로부터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부산 지역은 민주당에서 전략지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이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죄송하다. 부족한 처신을 했다"며 "대선 승리를 위해 더 낮은 자세로 헌신적으로 임하겠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