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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업 청년의 든든한 버팀목…경남 '드림카드' 1230명 지원

경남

    미취업 청년의 든든한 버팀목…경남 '드림카드' 1230명 지원

    핵심요약

    구직활동비용 최대 200만 원 지원

    경남도청 제공경남도청 제공경상남도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청년구직 활동수당 지원사업(드림카드사업)' 참여자를 다음 달 18일까지 모집한다.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 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 등 사회 진입을 돕고자 2019년부터 시작됐다. 4개월 동안 월 50만 원씩 모두 200만 원의 구직활동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 200만 원 중 10%에 해당하는 20만 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돕기위해 경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구직활동을 위한 교육비와 도서 구입, 시험응시료, 면접 준비 비용 등을 비롯해 사회진입 활동에 필요한 교통비, 식비 등의 경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취업 또는 창업한 뒤 3개월간 근속하면 성공수당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경남에 거주하는 최종 학력 기준 졸업·중퇴 또는 수료한 만 18세~34세 이하이면서,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인 미취업 구직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각종 서류를 뗄 필요 없이 한 번에 신청이 가능한 플랫폼인 '경남바로서비스'에서 다음 달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가구소득과 졸업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1230명의 청년을 선발할 계획이다.

    청년구직 활동수당을 이용한 73%는 '구직 활동과 직무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라고 답했다. 지난해 지원받은 2228명 중 486명은 취·창업에 성공했다.
     
    경남도 김창덕 일자리경제과장은 "갈수록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이 늘고 있다"며 "이런 어려움 속에서 청년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취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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