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신지윤. IST엔터테인먼트 제공여성 아이돌 그룹 위클리의 신지윤이 건강 문제로 활동을 멈춘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8일 위클리 공식 트위터에 공지를 올려 "최근 이루어진 일련의 앨범 준비 과정 중 지윤양은 다시 한번 큰 긴장과 불안 증세를 호소하였고, 당사는 아티스트 본인과 가족, 전문의와도 심도 깊은 논의 끝에 현재로서는 지윤양이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이행하기 어려운 건강 상태라는 점과 재차 치료 및 회복에 집중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위클리는 오는 3월 7일 첫 번째 싱글앨범 '플레이 게임 : 어웨이크'(Play Game : AWAKE)를 발매하고 컴백할 예정이다. 신지윤이 빠지면서 위클리는 이수진·먼데이·지한·박소은·조아·이재희 6인 체제로 활동하게 된다.
IST엔터테인먼트는 "새 앨범 발매와 활동을 앞둔 시점에서 갑작스러운 공지를 확인하고 우려하실 팬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아티스트 건강 상태와 관련한 억측이나 오해는 삼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지윤양의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지윤은 이전에도 활동 중 불안 증세를 느꼈고, 지난해 8월부터 약 4개월 동안 휴식하며 심리 치료에 전념한 바 있다. 이후 복귀 가능할 정도로 충분히 회복됐다고 판단해, 지난해 12월 활동을 재개했다.
2020년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아'(We are)로 데뷔한 위클리의 멤버 신지윤은 그동안 '럭키'(Lucky), '마이 어스'(My Earth), '위클리 데이'(Weeekly Day), '리얼리티'(Reality) 등 수록곡 작사·작곡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