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현재 도내 신규 확진자는 8331명으로, 어제 같은 시간과 비교해 1578명이 적다. 그러나 자정까지 2~3천명이 추가 발생하는 것을 고려하면 최종 확진자는 또 1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황진환 기자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1만 명대에 진입한 가운데 2일에도 오후 현재 8천 명이 넘게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이후 오후 4시 30분까지 발생한 도내 신규 확진자는 8331명(해외 1명 포함)이다. 전날 같은 시간(9909명)과 비교해 1578명이 적다. 그러나 자정까지 2천 명~3천 명에 이르는 확진자가 추가되는 것을 고려하면 최종 확진자는 또 1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3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2만 9563명이다. 1일 8031명, 2일 1만 3201명, 3일 오후 현재 8331명이다.
최근 일주일(2월 23일~3월 1일)간 발생한 확진자(해외입국 포함)는 6만 5651명, 하루 평균 확진자는 9379명으로, 9천 명대에 진입했다.
같은 기간 지역감염 기준(해외 제외), 하루 평균 확진자는 창원이 3천 명(2969명)에 육박한다. 김해 1736명, 양산 1261명, 진주 1049명, 거제 651명, 통영 410명, 사천 247명 등이다.
인구 기준으로 따지면, 1만 명당 발생한 도내 전체 확진자는 28.2명으로, 30명에 육박한다. 지역별로는 양산 35.7명, 통영 32.3명, 김해 32.1명, 진주 30.2명 등 4개 시에서 30명을 넘어섰다. 이어 창원 28.7명, 거제 26.7명, 고성 25.5명, 거창 24.9명 등의 순으로 확산세가 거세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7만 168명(입원 822명·재택치료 7만 3907명·퇴원 9만 5286명·사망 153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