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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분 뛰고도' 손흥민, 에버턴전 평점 7.9점 4위

'67분 뛰고도' 손흥민, 에버턴전 평점 7.9점 4위

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시즌 11호 골과 함께 평점 7.9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에버턴과 홈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지난 2월26일 리즈 유나이티드전 이후 열흘, 두 경기 만에 터진 11호 골이다.

에버턴 자책골로 1대0 리드를 잡은 전반 17분 손흥민의 골이 나왔다. 해리 케인-데얀 쿨루세브스키로부터 이어진 패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1분에는 하프라인부터 페널티 박스 앞까지 질주했다. 손흥민의 드리블로 시작된 찬스는 쿨루세브스키의 크로스와 세르히오 레길론의 골로 이어졌다. 레길론은 부상 복귀 후 그라운드를 밟은 지 1분 만에 골맛을 봤다.

손흥민은 후반 22분 모처럼 조기 교체됐다.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대신 투입됐다. 지난 2월6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전 부상 복귀 후 가장 적은 출전 시간이었다. 브라이턴전 69분 이후 80분 밑으로 뛴 적이 없었다.

손흥민은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7.9점을 기록했다.

2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한 맷 도허티(9.6점), 2골을 넣은 케인(9.5점), 역시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한 쿨루세브스키(8.5점) 다음으로 높은 평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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