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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강등 걱정했던 강원을 흔드는 '용수 매직'

    강원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강원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강원FC가 최용수 감독과 함께 날고 있다.

    강원은 5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FC를 2대0으로 격파했다. 2승1무1패 승점 7점을 기록한 강원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선두 포항 스틸러스(승점 9점)와 격차는 2점. 다만 공동 2위 울산 현대는 아직 4라운드를 치르지 않았다.

    강원은 지난해 11월 김병수 감독을 경질한 뒤 최용수 감독을 선임했다. 최용수 감독은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강원을 K리그1에 잔류시켰다.

    2022년이 최용수 체재 강원의 사실상 첫 해다. 알찬 겨울을 보낸 만큼 출발도 좋다.

    강원은 후반 8분 디노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양현준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성남FC와 개막전에 이은 디노의 2호 골. 이어 후반 36분에는 정승용이 다시 대구 골문을 열었다.

    강원과 함께 지난해 파이널B에서 머물렀던 포항의 상승세도 무섭다.

    포항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겼다. 3승1패 승점 9점을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포항은 전반 36분 임상협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무패의 인천을 잡았다. 인천은 2승1무1패 승점 7점 4위가 됐다.

    성남과 수원 삼성은 2대2로 비겼다. 성남이 후반 6분 전성수, 후반 22분 뮬리치의 골로 앞섰지만, 수원도 후반 28분 김상준, 후반 35분 오현규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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