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진화 모습. 포항북부소방서 제공숯불고기 식당의 숯불 화덕실에서 시작된 화재로 식당 건물 일부 등이 불에 타 9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59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한 숯불고기 식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이번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건물일부와 냉장고,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25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국은 숯불화덕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