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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 피해 현장에서 고통을 나누는 자원봉사자들

대구

    울진 산불 피해 현장에서 고통을 나누는 자원봉사자들

    경북도 제공(자원봉사자들)경북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을 찾은 자원봉사자들. 경북도 제공경북 울진 산불 피해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지원이 이재민과 진화 인력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경북도는 산불발생 나흘째인 7일까지 50개 단체, 총 17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휴일과 생업을 뒤로 한 채 울진 전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 현장지휘소 인근 통합자원봉사지원단에서는 새마을회, 여성자원봉사회 등이 밤새 도시락과 지원물품을 만들어 매일 아침 산불 진화에 투입되는 4천 명이 넘는 인력을 돕고 있다.
     
    울진국민체육센터에 차려진 임시대피소에서는 자원봉사센터, 적십자사와 생활개선회 등이 화마에 생활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식사와 생필품을 지원하며 아픔을 나누고 있다.
     
    타 지역에서도 울진 주민을 위한 자원봉사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 제공(자원봉사자)경북도 제공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충청권까지 협조해 이재민 구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대구지역의 '마음이 아름다운 재단'과 '아름다운 동행 재단'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급박하게 돌아가는 현장에서 산불 진화에 모든 역량을 쏟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 조속한 산불 진화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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