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 김삿갓면 산불이 발생 닷새만에 진화됐다. 영월 산불은 급경사 지역에서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지난 4일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발생 닷새만에 진화됐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8일 오전 10시를 기해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잔불진화 체계로 전환하고 야간 뒷불감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영월 산불은 620명 진화 인력, 장비 26대, 헬기 5대가 투입됐지만 불이 암석 급경사 지역에서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피해면적은 80ha로 추산되며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