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공공기관 직원들이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경상북도개발공사 등 경북도 산하 28개 공공기관 직원들이 울진 산불 진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울진 산불이 22년만의 최대 산불로 확산되면서 7일, 8일 양일 간 공공기관 직원 300여 명이 산불 진화에 나섰으며 경북 북부권 공공기관은 물론 구미, 경산, 경주, 포항 등 먼 거리에 있는 공공기관들까지 산불 진화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다.
경북도 공공기관은 자체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경북도 황명석 기획조정실장은 "공공기관이 산불 진화 작업까지 참여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며 "산불 진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경북도에는 공기업 2개와 출연기관 23개, 보조기관 3개 등 총 28개의 공공기관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