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대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지난 8일 전남대 후문에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호남 민심 구애 행보를 계속했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오후 광주에서 감사 인사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6시 광주 남구 백운교차로에서 광주시민들에게 대선 승리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한다.
이 대표는 호남 방문 이틀째인 11일에는 조선대 후문에서 대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전북에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2030세대와 당의 취약지역인 호남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겠다"면서 "10일 오후 광주에서 역대 가장 많은 투표를 해주신 광주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번에 역대 보수 대통령 후보 중 가장 많은 득표를 하고도 신승을 한 우리 당에 있어 외연 확장은 필연적이면서도 필사적인 도전"이라며 "향후 광주전남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선 기간을 전후해 광주전남을 수 차례 방문하는 등 이른바 '서진정책'으로 불리는 호남 껴안기 행보를 이어왔고, 선거 막판에 호남의 목표 지지율을 30%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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