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경상북도 울진 산불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이재민을 격려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전용 헬기를 타고 울진을 방문, 현안 브리핑을 받은 뒤 지역 주민들과 만나 "지금 정부와 잘 협조하고 5월에 새 정부가 출범하면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밀하게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역에 경제를 일으켜야 해서 원전 신한울 3·4호기 착공을 가급적 빨리해 지역에서 많이들 일할 수 있게 해보겠다"며 "신한울 3·4호기 조기 착공을 대선 공약으로 발표한 만큼 정부 조직을 인수하고 출범하면 하여튼 속도를 좀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