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점심 식사를 위해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 등과 함께 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윤석열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일할 24명의 인수위원 인선이 17일 마무리됐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경제2,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등 3개 분과의 간사와 인수위원, 대변인단을 발표했다.
경제2분과에는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간사) △왕윤종 동덕여대 국제경영학과 교수 △유웅환 전 SK 혁신그룹장 △고산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가 낙점됐다.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 카이스트 홈페이지 캡처과학기술교육분과에는 △국민의힘 박성중 국회의원(간사) △김창경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합류한다.
사회복지문화분과에는 △임이자 국회의원(간사)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백경란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인수위원으로 선정됐다.
대변인으로는 인수위원장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측 인사인 신용현 전 국민의당 의원이 나선다. 수석부대변인으로는 윤 당선인의 선거대책본부에서 대변인단으로 활동한 원일희 전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과 최지현 변호사가 임명됐다.
인수위는 이르면 오는 18일 오전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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