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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중앙·논개·김해상동, 한국관광공사 대표 전통시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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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중앙·논개·김해상동, 한국관광공사 대표 전통시장 선정

    내년부터 자체 사업 추진 검토

    김해 동상시장. 경남도청 제공김해 동상시장. 경남도청 제공경상남도는 한국관광공사의 해외 홍보마케팅 지원 대표시장에 진주 중앙·논개시장, 김해 동상시장 등 3곳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해외관광객을 전통시장에 유치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 중앙·논개시장은 육회비빔밥·비빔국수·백년가게 등 먹거리와 먹자골목, 면 특화거리(Noodle Road), 한국 토종 '앉은뱅이 밀'로 만든 수제 맥주를 주제로 한 진맥축제 등 즐길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김해 동상시장은 동상동 다문화거리에 형성된 글로벌 푸드타운에 중국·인도·우즈베키스탄 등 10여 개국 출신의 외국인이 운영하는 30여 개 점포가 있으며, 연말이면 동상 크리스마스 문화축제 등이 열려 평소 많은 외국인이 찾는 곳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전통시장 국내외 홍보, 전통시장 연계 테마상품 개발·판촉, 전통시장 맞춤형 컨설팅과 수용 태세 개선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관광바우처 사업도 진행한다.
     
    전통시장 관광바우처는 시장 인근 관광지 방문 관광객에게 관광바우처(5천원 권)를 배부하고 대표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도록 하는 소비 촉진 사업이다.

    도는 올해 3곳의 대표시장의 성과를 분석한 뒤 내년부터 자체 사업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여행업협회와 진주 중앙시장과 통영 중앙시장에서 '경남 애(愛) 전통시장 여행상품(1박 2일)'을 운영해 54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서창우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고객 유치를 뛰어넘어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며 "관광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로 코로나 이후 상권 회복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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