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제공경남 진주시는 지난 18일 시청에서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진주시 사상 첫 스포츠 공식 국제대회인 '2023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는 '아시아를 진주로, 진주를 세계로'라는 구호를 걸고 2023년 10~12월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 중 12일간 열릴 예정이다.
조직위원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은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우리 시가 세계적인 스포츠도시로 위상을 높이고 지역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국제행사 전문 인력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최고의 역도대회가 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 위원들은 물론 대한역도연맹과 진주시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성용 대한역도연맹장은 "아시아 각국에서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아름다운 진주시의 매력을 한껏 느끼고 갈 수 있는 성대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다 같이 준비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에 구성된 조직위원회는 한국전력공사 진주지사장 등 11명의 위원들을 추가 위촉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