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제공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출신의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28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중교통비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어르신들의 외부활동에 따른 사회적 순기능이 큰 가운데 교통비 부담으로 이동에 제한을 받는 어르신이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제활동이 없는 어르신의 경우 교통비가 부담돼 병원조차 가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는 만큼 대중교통비 지원으로 어르신의 이동권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효과와 함께 온실가스 절감 등으로 녹색도시 전주를 실현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조지훈 예비후보는 설명했다.
조 예비후보는 대중교통비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우선 자가용 없는 어르신부터 적용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조 예비후보는 "어르신이 편안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은 후대의 의무"라며 "특히 어르신의 이동권은 당연히 보장을 받아야 하는 만큼 일단 자가용이 없는 어르신부터 시내버스 무료 이용을 추진한 뒤 점차 확대해 어르신 모두가 이를 누릴 수 있도록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