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28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문화·예술·체육 교육 정책 발표. 이 후보 측 제공전 광주교대 총장인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8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실에서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인 광주에서 우리 아이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K-컬쳐를 주도하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체육 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이정선 예비후보는 문화·예술·체육 교육을 위한 5가지 정책으로 △광주교육 문화예술벨트 조성 △학교 내 '빛고을 버스킹' 공간 조성 △지역 예술인과 함께 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배낭' 운영 △평생 체육 기반 조성을 위한 '광주 학생 스포츠 종합센터' 설립 △학생들이 기획하여 추진하는 '광주 탈렌트 페스티벌' 운영 등을 공개했다.
이 예비후보는 광주교육 문화벨트 조성과 관련하여 "예술의 거리, 동리단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과 인근 학교를 연계하여 문화예술벨트를 조성하겠다"며, "학교별 문화예술공간 복합화를 추진하여 학생 예술 극장을 건립하고 광주충장축제,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등과 학생 축제를 연계하여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교내에 설치되는 '빛고을 버스킹' 공간 조성과 지역 예술인이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단' 확대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체육은 학생 교육과 복지에 있어 가장 우선 순위에 둬야 할 영역으로 체육 전문 인력 지원과 체계적인 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생애주기별 평생 체육활동을 할 교육과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광주 학생 스포츠 종합센터'는 학생과 교사,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교육과 환경을 제공해 전국에서 가장 선진적인 평생 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며 문화예술은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추구하고 실천해야 할 가치이다"며, "살아있는 감성과 창의적인 생각,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우리 광주 학생에게 깃들 문화·예술·체육 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