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레제프 타이이안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터키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열린 우크라이나-러시아의 5차 평화협상에 앞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29일(현지시간) 오전 10시10분쯤 터키 이스탄불의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5차 평화협상을 시작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양국 협상 참가자들에게 "공정한 평화는 패배자를 낳지 않을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정상회담을 터키에서 개최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터키의 중재가 5차 회담의 동력이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황이 교착상태인데다 러시아에 결코 유리하게 전개되지 않는 점 등으로 미뤄 5차 협상에서 모종의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